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부족으로 소아 환자 입원 중단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의료 서비스에 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보험 급여를 했던 선심 정책은 당연히 거둬들여야 한다.뉴스1 그렇다면 대안이 뭘까.
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이렇게 낮은 지원율(17%) 추세가 지속한다면 한국에서는 아이가 아파도 데려갈 병원이 없어질지 모른다.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
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묘책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
지난 5년 동안 매년 전체 전공의 지원자 수는 모집 정원을 상회했지만 필수 진료과인 소아청소년과.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의사가 필수 진료과를 선택할까.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
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